임상시험센터 소식

[KBS부산 뉴스9] 지역 거점 임상시험 메카로

작성자
pa*****
작성일
2014-07-06 11:21
조회
195

[앵커멘트]

비수도권 최초로
부산 백병원 컨소시엄이
임상시험 글로벌 선도센터에
선정됐습니다.
동남권이 세계적 인지도를 갖춘
임상시험 클러스터로
자리 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최지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의료 신기술과 신약,
의료기기 개발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
바로 임상시험입니다.

전 세계 임상시험 시장은
80조 원 규모로,
매년 10%씩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 규모도
1조 원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시장의 경우
대부분의 임상시험 관련 인프라가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비수도권 최초로
부산백병원 컨소시엄이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에 선정됐습니다.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센터에는 앞으로 5년 동안
국비와 시비 등 220억 원이 투입됩니다.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규옥/경제 부시장[인터뷰]
오늘 개소한 연구센터는 앞으로 임상 전문인력 천여 명 이상을 고용할 수 있는 우리 지역의 보배와 같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인근 중국,일본과도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만큼
성장 가능성도 클 것으로 보입니다.

오상훈/부산 백병원 병원장[인터뷰]
우리나라의 기술력이 아주 뛰어나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결과를 내면서 일본에서 하는 것보다는 훨씬 가격이 쌉니다.

하지만 세계 의약품 시장을 목표로 한
다국가 임상시험이 늘고 있는 만큼
부족한 임상시험 인력 양성은 물론
인력의 전문화와 세계화는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KBS뉴스 최지영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