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센터 소식

임상시험센터에 CR Office 개소한 한국노바티스 임상연구팀 ICRO 회원국 승격

작성자
pa*****
작성일
2006-03-06 10:46
조회
196

부산백병원 임상시험센터에 CR Office 개소 

R&D 협약 맺은

한국노바티스 임상연구팀 ICRO 회원국 승격

아-태지역 4번째 지정…R&D유치 활성화 기대

한국노바티스 임상연구팀(본부장 강자훈)이 아-태지역에서 호주, 중국, 대만에 이어 4번 째로 본사 국제임상연구조직(ICRO) 정회원 국가로 지정됐다.

ICRO(International Clinical Research Operations)는 노바티스 본사가 신약 개발 및 허가를 위해 진행하는 다국적 임상시험 조직으로, 세계 140개국 노바티스 자회사 중 25개국에서만 정회원 국가로 지정돼 있다.

한국노바티스는 27일 관련 자료를 통해 한국지사가 본사 ICRO의 정회원 국가로 승격, 앞으로 노바티스 항암제 분야 임상연구에 대한 투자 확대 국가로 지정돼 국제적 위상이 크게 강화됐다고 밝혔다.

이번 ICRO 정회원 조직으로 지정된 것은 한국이 임상연구에 있어 국제적으로 높은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인정된 것.

따라서 향후 국내에서 신약연구개발 투자와 다국적 임상시험의 국내 유치가 더욱 확대되고, 참여하는 다국적임상시험을 결정하는데 있어서도 한국이 필요로 하는 다국적임상시험을 선택해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상의학부 고재욱 전무는 "한국이 노바티스 글로벌 임상연구 정회원 국가로 승격되고 항암제 임상연구 투자 확대 국가로 지정된 것은 한국의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의 역량과 그간의 연구성과를 인정 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노바티스 임상연구팀은 총 40개의 다국적 임상시험을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고 이중 70%가 전세계 보건당국의 신약허가 자료를 만들기 위한 주요(Pivotal)임상시험들이다.

ICRO 글로벌 총책임자인 멜리카 데이비스 박사는 "한국이 항암제 분야 임상연구 투자 확대 국가로 지정된 것은 한국 시장의 잠재성 뿐만 아니라 한국의 임상시험 실적과 역량이 그 바탕이 된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 임상의학부는 지난 2000년 3명의 임상시험수행요원(CRA)을 포함 5명으로 출발해 현재 6명의 의사를 포함해 5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임상시험수행조직에만 총 30명(ICRO 14명, 한국노바티스 임상시험인원 16명)이 근무하고 있다.

조필현 기자 (chop23@bosa.co.kr)
기사 입력시간 : 2006-12-27 오후 12: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