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센터 소식

의학신문 2006-06-15 임상연구 코디네이터 역할 제고

작성자
pa*****
작성일
2006-06-16 10:30
조회
175

임상연구 코디네이터 역할 제고

표준작업 지침서 교육 ...직무 자부심 부여

인제대 부산백병원 지역임상시험센터 워크숍 성료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지역임상시험센터가 주최한 "Advanced course for CRC as Study Manager“ 교육과정 워크숍이 지난달 25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면서 연구가들에게 많은 교훈을 남긴, 진일보된 학문전수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워크숍은 코디네이터 , 연구 자, 연구간호사 그리고 기관· 매니저들이 실무적인 기술을 향상 시키고 연구간호사들의 책임을 늘리는 것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장으로 교육과정이 참가자들로부터 각종 팀플레이, 게임 등으로 배움의 즐거움을 극대화 한 동시에 , SOP 작성법 , ICH- GCP를 기반으로 한 윤리적 이 슈 토론 등 짜임새 있는 구성으 로 지식 습득의 효과를 최대화 했다는 극찬을 받으며 , 성공리 에 끝을 맺었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경력 1년 이상의 CRC(임상연구 코디네이터)들은, 30여년간 임상시험분야에 종사하며, 현재 미국 FDA의 임상시험 자문위원이며, Gateway Community College대학교수로 재직중인 Linda Mottle교수로부터 SOP 작성법, 피험자 동의서 획득, 그리고 효과적인 프로토콜 작성법 등 그동안 현장에서 부딪히며 생겼던 실무적 문제에서부터 피험자와 PI(책임 연구자) 사이에서의 역할 갈등, 임상시험 수행과정에서의 윤리적 문제까지 임상시험 코디네이터로서 가져왔던 모든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알찬 배움의 기회였다고 한결같이 격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였다.


특히, 토론과 게임, 실습등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자연스럽게 기존 역할의 공고한 정립 및 역할수행의 당위성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된 동시에, IRB(임상시험 심사위원회)분야에서의 적극적 참여에 대한 요구와 PI 중심의 임상시험에서 탈피해 CRC 중심의 임상시험으로의 전환의 필요성을 확인하게 되어 CRC 로서의 자부심을 한층 높이게 된 점이 가장 큰 수확으로 평가되었다.


아울러, 국제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CRC의 경쟁력 강화 및 임상시험분야의 신가치 창조를 끌어내기 위한 Mottle 교수의 5일간의 열정적 강연으로 참여자 모두 국내 및 국외에서의 CRC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CRC 발전 필요성에 대한 큰 도전을 받았다는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호응에 힘입어, 향후 보건복지부지정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지역임상시험센터 설상영 센터장은 이러한 교육과정을 정례화하여 배움의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신상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