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센터 소식

[메디칼트리뷴] 부산백 지역임상시험 활성화 거점

작성자
pa*****
작성일
2006-10-20 10:37
조회
178
부산백 지역임상시험 활성화 거점
[메디칼트리뷴 | 2006-10-18 13:27]

부산백병원이 18일 임상시험센터 개소기념식과 심포지엄을 통해 지역내 임상시험 활성화 거점으로 거듭난다. 

임상시험센터는 500평 규모로 연구병동(34병상), 4개의 외래, 휴게실, 전용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최신 연구기자재가 설치된 소화기, 순환기, 안과 분야의 임상시험을 위한 특수검사실, 검체장기보관실, 코아랩 및 피부미용관련 임상시험을 위한 항온 항습실까지 갖추게 됐다. 

병원은 개소를 기념해 심포지엄 및 패널토의도 진행한다. 심포지엄에서는 동남권의 차세대 동력산업인 바이오 및 의료산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등 구체적 추진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심포지엄에는 ‘임상시험센터를 넘어서-그 다음은 무엇인가’ (이형기, 미국 피츠버그대학교수), ‘The Impact of FDA Critical Path Innovation on Asian Countries: Masa Takeuchi’(일본, Kitasato 대학교수), ‘바이오기술 연구개발 중심으로서의 병원’(염용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약산업단장)에 관한 강연으로 진행된다. 

패널토의에는 신재국 교수의 사회로 ‘동남권 의료산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원희연(부산전략산업기획단장) 차중근(유한양행대표이사) 권종욱(KBS 부산총국 시사제작팀장) 한병현(국무조정실의료산업발전기획단 전문위원)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토론을 벌인다. 

병원관계자는 “임상시험센터 개소를 기점으로 국제적 수준에 부합하는 임상시험 역량을 강화해 다국가 임상시험을 적극 유치해, 지역 내 임상시험 활성화 거점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념식에는 부산광역시시장, 보건복지부장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국회의원(정형근, 이성권), 부산진구청장, 전국제약기업대표, 보건복지부지정 전국 임상시험센터 9개기관 대표자, 백낙환 재단이사장, 인제대학교 총장, 서울, 상계, 일산, 동래 백병원장, 부산경남 임상시험 지역협의체 관계자 및 전국 제약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영신 기자 (yskim@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