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부산백병원 임상시험센터 아시아 임상허브 도약

부산백병원, 임상시험센터 아시아 임상허브 도약

국제적 기준 능가하는 최상의 인프라 구축 극찬

부산백병원이 임상시험센터 개소식 및 기념 심포지엄을 지난 18일 개최했다.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꼽히는 제약․의료 등 바이오 생명관련산업이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임상시험센터를 중심축으로 빛을 보게 됐다.

지난 18일 최첨단 시설과 장비를 구축코 지하3 지상5층을 신축, 3개층 500평에 개소된 임상시험센터는 아시아권 임상시험사업 허브로 도약하게 된다는 장대한 비전제시와 함께 임상시험분야 국내 인프라구축과 역량강화에 큰 비중을 맞게 되었다, 

2004년 서울대병원과 함께 지역임상시험센타로 지정받고 5년간 보건복지부40억, 부산광역시10억, 부산백병원50억, 참여기업5억 등 105억원의 재정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데 현재만도 연간 100여건의 위탁연구를 수주 받아 임상시험을 진행, 약300배정도로 임상시험건수가 상승하는 비약적인 성과를 얻어내고 있다고 설상영센터장(내과학교수)이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부산시 이경원정무부시장, 보건복지부 김정섭보건산업정책팀장, 이경호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하계열부산진구청장을 비롯 제약업계, 의료계 등 각계인사가 참여된 가운데 설상영센터장의 개회사, 백낙환이사장과 조광현병원장의 환영사, 부산광역시장, 보건복지부장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등의 축사로 이어지고 제약 및 의료산업 변화를 선도할 신재국부센터장의 연혁 발표가 있었다.

국제 경쟁력 강화와 함께 이날 개소된 임상시험센터는 대표적 과학기반산업이라 할 제약, 의료기기 등의 생명관련산업의 핵심역할 수행에 시너지 효과 창출에다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해외 다국가 제약회사의 임상시험을 적극 유치하여 동아대병원, 고신대병원, 침례병원 등 11개 기관으로 이루어진 임상시험 지역협의체 거점센터로, 지역권 임상시험 활성화도 도모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연구중심의 대학병원이란 브랜드와 신개념을 확립한 임상시험센터는 현대감각에 어울린 맘모스 인테리젠트 시설로 현대적인 감각에다 피험자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연구병동(34병상), 4개의 외래, 피험자휴게실과 전용식당 등을 갖추고, 최첨단 연구기자재가 설치된 소화기, 순환기, 안과분야의 임상시험을 위한 특수검사실, 검체장기보관실, 코아랩 및 피부미용관련 임상시험을 위한 항온항습실까지 갖추어 국제적 기준을 능가하는 최상의 인프라구축이라고 극찬 받았다.

부산신상리 기자 (slshin@bosa.co.kr)

기사 입력시간 : 2006-10-19 오전 11:50:05